[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8일 '살맛나고 장맛나는 신(新)장(醬)마을, 우리동네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장2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을 위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8일 '살맛나고 장맛나는 신(新)장(醬)마을, 우리동네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장2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을 위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왼쪽 세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2021.03.09 lsg0025@newspim.com |
신장2동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은 지난해 11월 정부 핵심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67억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 살리기는 세대공감과 나눔 돌봄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으로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하는 생활SOC거점공간 조성, 집수리지원, 골목길정비, 동네정원 조성, 공・폐가 정비를 실시한다.
사업은 생활환경개선사업, 신장 나눔부엌, 마을미디어 사업 등의 신장나눔사업, 주민역량강화의 도시재생자립기반 확충으로 4개의 추진전략에 따라 시행된다.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신장2동 어울림센터 2층에 마련된 '신장2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센터장, 코디네이터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신장2동 일대가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과를 이뤄냈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장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장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원성숙 회장은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두 차례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 민・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한뜻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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