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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애플, '아이폰12 미니' 감산...부품 업체들 생산 조정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4:13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4:13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0일 오후 1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애플(나스닥:AAPL)이 '아이폰12 미니'의 감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에 아이폰12 미니의 부품을 공급하는 일부 부품 업체들도 생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복수의 부품 공급 업체를 인용해 애플이 올 상반기 아이폰12 미니의 생산 계획을 인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미 부품 업체들에 감산 계획을 통보했으며 일부 업체들에게는 생산을 일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애플은 올 상반기 아이폰 전체 생산량을 작년 12월 말 대비 20% 줄인 7500만대 전후로 수정할 계획이며, 그 대부분은 아이폰12 미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미니는 작년 가을 5G 대응 제품으로 출시됐지만 화면 크기가 5.4인치로 작은데다 배터리 용량도 다른 기종에 비해 부족해 아이폰12 프로 등 다른 제품보다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F시큐리티즈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많은 소비자들이 아직 5G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오히려 화면이 큰 구형 아이폰11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감산 소식은 애플 자사의 주가는 물론 부품 공급 업체들의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3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1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는 18% 이상 빠졌다. 이에 일부에서는 애플이 베어마켓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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