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확진자와 면담을 가져 지난 10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1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1.14 leehs@newspim.com |
1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 지사는 전날 오후 3시쯤 춘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오후 7시20분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 지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50분부터 12분간 도청 2층 통상상담실에서 사업 제안과 관련해 외부 투자자 5명과 면담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 명인 A씨가 이날 서울 송파구 확진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해당 지자체의 역학조사 결과를 통보 받고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최 지사는 해당 지자체의 역학조사 결과 통보 받은 직후인 오후 1시40분쯤 공관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했다.
이어 오후 3시쯤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체 채취 후 다시 공관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최 지사는 이날 오후 7시20분쯤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지만 면담 당시 A씨와 1m 이상 거리를 둔채 12분쯤 접촉하고 악수까지 나눈것으로 파악, 오는 18일까지 공관에서 자가격리이 들어갈 예정이다.
최 지사는 도정 업무는 모바일과 전화, 이메일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처리하고 대부분 일정은 순연하되 꼭 필요한 행사는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대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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