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누리파크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960㎡의 규모로 놀이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혓다.
체험 놀이센터는 사계절 발물 놀이장(기구 17종), 모험 놀이터 (기구 7종)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장수군 누리파크 체험놀이터 조감도[사진=장수군] 2021.03.11 lbs0964@newspim.com |
놀이 시설물은 장수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 컨셉으로 꾸며지며, 물놀이장에는 사과 타워 놀이대, 쪼개진 사과 미스트 터널, 짚라인, 토마토 점핑놀이 등 시설이 들어선다.
누리파크 안에는 놀이 센터와 함께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관광자원 개발 분야에 선정된 어린이 생활 문화센터도 조성된다.
어린이 생활 문화센터는 총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돼 약 990㎡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영유아 놀이터, 작은 도서관, 각종 특화 시설 등이 건립된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언택트 여행지 조성과 가족 단위의 체류형 여행을 위해 카라반 및 데크야영장, 자연놀이터, 야간 경관시설, 그늘 쉼터 등도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북도 동부권발전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어린이 여가 및 문화 향유에 대한 수요 충족을 통해 젊은 인구의 생활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학교를 벗어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적 활동공간으로 활용돼 교육자원의 다양화 및 어린이 생활문화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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