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화학물질 안전 관리 대책 방향 제시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산업건설위원회에 사무실에서 시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특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13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권현미 위원장과 김승겸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승영·이윤하·이종한·최은영 위원이 참석했으며 시 집행부에서는 환경 국장·안전건설교통국장 및 관련 부서 과장 등이 업무 보고를 위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산업건설위원회에 사무실에서 시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특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2021.03.13 lsg0025@newspim.com |
업무보고는 지난 8일 특위 구성 후 두 번째 회의로 환경 국장과 안전건설교통국장의 보고에 이어 각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화학물질 안전 관리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위원회는 △안전총괄과에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화학물질 관련 안전대책에 대한 계획수립 △기업지원과에 노후시설 관리 대안 및 지도점검 △총무과에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담인력의 충원 △환경지도과에 체계적인 화학사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 수립과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권현미 위원장은 "오늘 업무보고 청취는 향후 본 특위의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계속되는 화학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선도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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