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충남 아산시 아산 실내수영장에서 2021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는 총 31명이 응시했으며 수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기본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등 7과목(100점 만점)에서 6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11일 평택해경 경찰관이 충남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실시된 수상구조사 모의 자격 시험에서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2021.03.11 lsg0025@newspim.com |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 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면, 해수욕장, 내수면(강, 호수 등),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물놀이 공원, 선박, 해안 유원지 등에서 인명구조요원이나 안전관리자로 일할 수 있다.
또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 수영 강사나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에 따른 안전 교육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평택해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자를 오전과 오후 2개팀으로 나눠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의 예방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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