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환경자원센터 소각시설에 대한 정기보수를 추진하면서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4시간 연속가동에 따라 피로가 누적된 각종 설비의 점검 등 19건을 보수한다.
양양군 환경자원센터 소각시설.[사진=양양군청] 2021.03.15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군 환경자원센터로 반입되는 가연성 쓰레기량은 일평균 45t이며 소각량은 하루 28t이다. 이로인해 소각하지 못한 쓰레기는 압축포장해 임시보관시설에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관되는 쓰레기는 타 기관에 위탁 처리하고 있으나 위탁 처리량에 한계가 있어 반입 쓰레기의 전량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평소 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해 각 가정이나 식당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등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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