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후면 추가 발전 생산성 20%↑‧수상 환경서 안전성 갖춰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큐셀은 오는 22일 태양광 모듈 전면과 후면 발전이 모두 가능한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과 수상환경에서 최적화된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 모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더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 한화큐셀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양면형 모듈 G9의 전면 최대 출력은 460와트피크(Wp)로 기존 양면형 제품 대비 30Wp 높다. 기본형 모듈은 모듈 전면만 발전하는 것에 비해 양면형 모듈은 전면뿐 아니라 후면도 발전하며 설치장소의 형질에 따라 최대 20% 전기를 추가 생산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큐셀 진천공장 [사진=한화큐셀] 2021.03.17 yunyun@newspim.com |
특히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이는데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제로갭' 기술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포세이돈 모듈 G9은 친환경 고내구성 검사를 진행해 수상 환경에서의 제품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수분과 증기의 투과율이 낮아 장기적으로 신뢰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도 455Wp로 기존 기존 포세이돈 제품 대비 35Wp 증가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유휴부지 활용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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