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경찰청이 18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31개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08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 등 선거 관여 ▲불법단체 동원 ▲선거 폭력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관에게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만큼 수사 과정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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