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가 공동8위로 마감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파70·69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8위를 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 선수 첫 신인왕에 오른 그는 지난해 3월 이 대회서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첫날 공동15위, 둘쨋날 공동16위에 이어 9계단 뛴 공동7위에 올랐지만 시즌3번째 톱10 진입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날 임성재는 출발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파4)에서 보기를 하는등 버디 1개와 보기1개를 연이어 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전엔 첫홓인 10번(파5)홀에서 보기를 한 뒤 베어트랩(15∼17번홀) 중 한 곳인 16번(파4)홀에서 1타를 줄여 이븐파로 경기를 끝냈다. 그린적중률은 대회 기간중 가장 높은 66.67%를 보였으나 퍼팅에 고전했다.
대회 우승은 호주의 맷 존스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00타로 5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존스는 이 우승으로 2014년 4월 휴스턴 오픈 이후 약 7년 만에 PGA투어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4억2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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