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우수 연구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농업농촌 활력증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 간의 집합·현장 컨설팅을 통해 현장중심 농업기술 교육과 보급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틈새 소득작목과 집중육성 품목 중심으로 작목별 재배현황, 면적, 지역의 특성과 농업기반 환경 등을 고려해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할 8개 품목을 선정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9.04 kh10890@newspim.com |
컨설팅은 이상기후, 농촌의 노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생산성 감소,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 돌발 병해충 발생 등에 대한 신기술을 영농현장에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실용화할 수 있도록 품목별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턴트는 해당 품목 분야에서 컨설턴트 경력이 있는 자이거나 대학교수, 석·박사, 농업마이스터 등으로 선정해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품목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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