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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돈 되는' 정보보안 기술 공유한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08:45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08:45

금융 정보 등 높은 보안 요구되는 정보보호 활용
차내 전자기기간 통신 수월…이중 보안처리 가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공항철도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자체 보유한 정보보안분야 기술들을 기업에 공개하는 등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DGIST는 컴퓨터 시스템 내에서 캐시 메모리 기반의 보안 공격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캐시 부채널 공격 탐지 기술'과 '신뢰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기술'을 이용해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시스템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금융 정보와 같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를 보호하는데 활용된다.

물리적 계층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 및 장치 기술'과 '버스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악의적 노드 탐지 방법 및 노드장치 기술'도 함께 공유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 내 전자기기 간 통신이 수월해지고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아도 이중으로 보안처리가 가능해진다.

한주탁 DGIST 기술사업화진흥센터장은 "자율주행,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우리 생활에 적용될수록 정보보안기술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31일 오후 2시 공항철도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정보보안분야 기술들을 공개하는 등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를 연다. [자료=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제공] 2021.03.24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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