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엄태원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위해 올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금리를 0.2% 내린 0.5%로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지난달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된 뒤 기금심의를 통해 확정된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는 4895건에 1712억원이다.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위해 융자 상환기간을 2년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31일까지 상환해야 하는 대상자는 상환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리 인하, 융자 상환기간 2년 연장 등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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