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엄태원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위해 올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금리를 0.2% 내린 0.5%로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지난달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된 뒤 기금심의를 통해 확정된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는 4895건에 1712억원이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 2021.03.24 tweom@newspim.com |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위해 융자 상환기간을 2년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31일까지 상환해야 하는 대상자는 상환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리 인하, 융자 상환기간 2년 연장 등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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