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중단됐던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가 다음달 1일 재운영에 들어간다.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삼척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중단하고 캐빈과 용화역, 장호역 등 역사 2개소를 통제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뉴스핌 DB]] 2020.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올해 1월부터 사업비 6억 3000만 원을 들여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재운영에 앞서 안전시설 등을 확충했다.
삼척시는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에 따라 지난 22일에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27일 교통안전공단이 현장검사를 마쳤다.
다음달 1일 재운영에 들어가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15명씩 탑승해 운영할 계획이며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전자출입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와 장호리 일원 부지에 조성해 지난 2017년 9월 개장해 지난해 2월 100만명을 돌파했다. 1회 25명 탑승 가능한 케이블카 2대는 용화리와 장호항 간 874m 해상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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