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를 위한 '#Save Myanmar!' 사진전을 개최했다.
30일 광산구에 따르면 (사)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광산구, 광산구의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군부 쿠데타 전·후 미얀마의 전경을 담은 7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사진전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3.30 kh10890@newspim.com |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맞서는 시민들의 시위를 강경 진압하여 현재까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는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의 투쟁을 응원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미얀마의 현 상황을 널리 알려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개최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40여년 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의 희생을 경험한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많은 공감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미얀마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