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및 4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전북은행 부안지점, 부안신협, 부령새마을금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및 청년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지원 강화와 경영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부안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뤄졌다.
부안군과 지역 금융기관간 업무협약 체결[사진=부안군] 2021.04.01 lbs0964@newspim.com |
협약에 따라 군은 소상공인에 대해 최고 3000만원,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최고 5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을 지원하며 이차보전으로 각각 3%와 4%에 해당하는 이자를 부담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을 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9억 8000만원을 출연했으며 총 392명의 관내 소상공인이 67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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