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2021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의 양과 질,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개선안, 성인지 정책 활성화 노력도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 1개 기관과 우수 3개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부서 협업 TFT 운영을 통한 성별영향평가제도 인프라 강화 △양성평등전문관 채용을 통한 성인지 정책 추진 △내부 성과 평가 시 성인지 교육 수강 점수 반영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별영향평가 △성별영향평가 자체 개선안 100% 달성 △정부합동평가 성별영향평가 실적 초과 달성 △2020 용인시 성인지 통계 제작 △성별영향평가 조례 제정 및 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상욱 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올해는 고위직 중심의 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제도적 차별들을 지속해서 개선해 성평등한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운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평등한 온라인 시정 홍보 와 통·리장 교육 및 사업운영으로 2건의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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