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휴대폰 전자결제 전문업체 KG모빌리언스가 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부문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현재 주가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KG모빌리언스에 대해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싼 종합 결제 PG사' 라며 목표주가를 1만46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가량으로, 지난 2015~2020년 평균 PER인 15.7배와 비교하면 업사이드 잠재략이 가장 큰 톱티어 종합 결제 PG사라는 분석이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KG모빌리언스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3345억 원, 영업이익 551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3%, 20.6% 오른 수치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상향 및 KG올앳 흡수합병으로 인한 신용카드 PG부문이 온기에 반영되는 첫해"라며 "신용카드 PG부문이 전체 거래액 상승 및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며, 휴대폰 소액결제 PG부문이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G모빌리언스 대표 가맹점 네이버향 물량은 2020년 53%에서 2021년 80%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11번가는 아마존과의 전략적 제휴로 거래액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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