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해양경찰청은 치안감인 정봉훈(58)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해경청 차장에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정 신임 차장은 경찰 간부후보 42기 출신으로 1994년 해양경찰에 경위로 임용됐다.
그는 본청 수색구조과장과 운영지원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해 본청 경비국장을 맡았다.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내정자[사진=해양경찰청] 2021.04.08 hjk01@newspim.com |
서해해경청장은 당분간 경무관인 윤병두 서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이 직무대리를 하게 된다.
오윤용(58) 전 해경청 차장은 인사 발령 2개월만인 지난달 초 신병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오 전 차장은 지난달 22일자로 명예퇴직을 했다"며 "정 신임 차장은 이달 13일자로 본청 차장을 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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