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며 클래식 음악가를 만나는 흥미로운 연주회가 열린다.
광주대 음악학과 김정아 교수가 연주하고 해설하는 '2021 자녀와 함께하는 클래식 아카데미'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전남 나주 안성현 음악 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이탈리아와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의 도시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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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김정아 교수 연주회 포스터 [사진=광주대학교] 2021.04.09 kh10890@newspim.com |
김정아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해설과 함께 피아노로 듣는 동화이야기'를 진행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정아 교수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권리를 잃어버린 아이들의 위축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과 함께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