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당 6만 달러 넘어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미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거래가도 8000만원에 근접했다.
11일 암호화폐 관련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경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3.47% 오른 6만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엔 6만1000달러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인 6만1499달러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비트에 따르면 같은 시간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는 전일대비 1.02% 오른 7932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오전 중 한때 7938만9000원까지 올랐다. 전날엔 자체 최고가인 7960만원에 이르기도 했다.
오는 14일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비트코인의 몸값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상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최초 증시 입성으로 시장에선 가상화폐가 주류시장으로 편입되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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