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형 방역 강행?...'속도조절' 나선 오세훈 "정부 협의 후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주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 다음주 공개
중대본 등 정부 협의 후 추진, 독자강행 가능성 낮아
자영업자 영업제한 완화에 초점, 현장방역 실효성 관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자영업자의 영업시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이번주 수립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정부의 일괄적인 규제방역을 거듭 규탄했지만 독자적인 매뉴얼은 중대본 등과의 협의를 거친 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서울시의 충돌이 현장의 혼선을 야기하고 방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12일 코로나 브리핑을 열고 서울형 매뉴얼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코로나 브리핑에 참석해 매뉴얼 수립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4.12 dlsgur9757@newspim.com

서울형 매뉴얼의 핵심은 자영업자 영업시간 확대다. 1년 넘게 영업제한을 받으며 생계가 곤란해진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매출회복을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후 10시면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아야하는 일괄규제 방식에서 벗어나 식당 10시, 주점 11시, 유흥시설 12시 등 업종별로 차등을 두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세부적인 계획을 늦어도 이번주말까지 수립한다.

오 시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 희생을 강요하는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자가진단 키트 도입도 촉구했다. 정부 주도의 진단검사와는 별개로 개인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어야지만 업종별 영업제한 완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약처 승인이 나지 않아 자가진단 키트는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오 시장은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는 국가 주도 또는 민간 자율로 자가진단 키트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우리도 조속히 도입할 것으로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요청했다. 자가진단 키트는 빠르면 10~20분에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기 때문에 영업장에 들어가기 전 체크를 하면 감염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서울시 코로나 종합대책회의에서 독자적 방역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던 오 시장은 예정대로 이번주내 세부 매뉴얼을 수립한 후 이르면 다음주부터 현장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당초 정부의 일괄규제 방역을 강하게 비판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형 매뉴얼 도입은 정부와의 사전 협의가 반드시 이뤄진 후 진행한다는 방침이 명확히했다. 이에 따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매뉴얼 도입을 강행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는 정부와의 충돌이 코로나 방역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으며 현장 혼란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수용한 결과다. 여기에 국민들의 건강권이 걸려있는 방역을 놓고 정부와의 대립각을 세울 경우 오 시장에게도 부정적인 여론이 생성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 시장은 "매뉴얼 수립 계획이 미리 알려지면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 우선 이번주에 각 실국 및 본부를 통해 매뉴얼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다음주에는 정부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뉴얼을 수립하다고 해서 바로 시행하지 않는다. 반드시 중대본 등 정부와 협의를 한다. 시행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협의를 하고 나서 적용하기 때문에 우려하는 현장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