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7개 시‧도와 10월까지 매월 지역의 '우리동네 영웅' 발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매달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해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수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하고, 거리두기 등으로 단결된 지역 공공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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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는 의료진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공직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들이소개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시·도의 '우리동네 영웅'을 소개할 예정이며, 행안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소개된다.
선정된 우리동네 영웅은 오는 10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전체 인터뷰 영상 제작 및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자 선정 등 다양한 채널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서 각각 3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평소 자율방역활동과 취약계층 방역용품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계양구의 최동균씨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홀몸 어르신에게 매월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의 김미옥씨(수원시) 등이 선정됐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우리동네 영웅의 아름다운 실천이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시기를 견디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 자본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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