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와 삼천동을 잇는 효천교가 오는 9월 완공될 전망이다.
14일 전주시와 시공사 등에 따르면 효천교 설치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6%를 보이고 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4일 전주 효천교 공사현장. 2021.04.14 obliviate12@newspim.com |
효천교 설치사업은 효천 도시개발사업 수익금을 활용한 공사로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해 길이 126m에 왕복 6차선으로 LH가 시행중이다.
그동안 효천지구 67만3273㎡면적에 대한 도시개발로 4564세대 12만여명을 수용하게 되면서 삼천동 등 구도심과 연결하는 교량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2015년 교량설치 협의하고 직접시행을 검토했지만 효천지구 내부도로와 연결 등을 들어 LH가 직접 시행해 효천지구 도시개발 준공 기간 내 교량이 신설되도록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말 효천지구 도시개발이 준공됐지만 효천교 설치가 늦어지면서 삼천동 일대 교통 혼잡 등이 발생되고 있다.
효천교 설치 사업은 오는 7월까지 조경공사와 경관조명, 신호등 등 부대시설 설치를 마치고 9월 준공 전 합동점검 등을 완료 후 개통할 계획이다.
시공사인 신화토건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이 이상 기후로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면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효천교 설치가 완료되면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후 효천지구 교통량 증가 대비와 신·구도심 간 생활권역이 확장될 것이다"며 "숲길과 보행로를 설치해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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