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22일 설립된 1세대 인터넷은행이다. 인터넷은행으로 정식 출범해 서비스를 시작한 시기는 2017년 7월이다. 최대주주는 카카오이며, 전체 지분의 31.6%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8042억 원, 당기순이익 11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금은 2조7970억 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최소 10조 원에서 최대 20조 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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