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의 식당과 술집이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하게된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4일 뉴욕시를 포함한 전 지역의 식당, 술집 등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재차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완화 조치는 오는 19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식당 등의 수용인원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뉴욕시의 경우 현재 수용인원의 50%로 제한돼 있고, 다른 지역의 경우 75%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뉴욕의 영업 완화 제한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늘면서 가능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37%가 최소한 1회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고, 23%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뉴욕주의 경우 1회 이상 접종률은 40.4%, 백신 접종 완료률은 26.4%로 미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이용 고객이 늘어난 뉴욕시 식당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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