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197명, 추가 확진 발생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서울 확진자가 하루 만에 210명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명 늘어난 3만5280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197명이었지만,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31명이 늘어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2021.04.14 mironj19@newspim.com |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10명이 발생하면서 서울 확진자는 나흘 연속으로 2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앞서 12일 확진자는 158명이었지만, 13일은 247명으로 급증했고, 14일 217명, 전날 216명을 기록하는 등 급등 추세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집단감염이 주된 감염 원인으로 파악됐다. 은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5명(누적 16명), 서초구 직장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18명)이었다. 서초구 직장 관련해 지난 4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14일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44명 ),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25명), 관악구 서울대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2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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