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 가구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자치구 수요조사를 거쳐 농어촌 지역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가구당 380만원씩 총 38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 가구(4인 기준 709만 4205원)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았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3.23 kh10890@newspim.com |
현지 조사와 소득기준, 장애유형 및 종합장애정도, 주택개조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화장실 개조, 주방·욕실 보수, 출입문 개보수 및 현관 앞 경사로 및 출입문 설치 등 주택 내의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공해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