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최적의 교통환경과 뛰어난 정주 여건 등을 앞세워 대한장애인체육회 유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익산으로 이전되면 인구 증대는 물론 연간 20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익산 이전 유치를 위해 나서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4.20 gkje725@newspim.com |
이번 유치전에서 익산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전국체전 등을 치르며 기존에 구축된 경기 시설과 인프라를 이용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체육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익산역에서 KTX로 서울까지 1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과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1만여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 편리한 정주여건 등을 내세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본원과 훈련원, 32개 경기단체까지 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전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가족까지 약 1000여명의 인구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익산시를 방문하거나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역 주민 간 협업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공급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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