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선운산 도립공원에 캠핑마니아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민여가 캠핑장의 휴가철 이전 개장을 위해 민간위탁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선운산도립공원 기존 야영장 부지에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국민여가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고창 선운산 캠핑장 전경[사진=고창군]2021.04.21 lbs0964@newspim.com |
캠핑장은 총면적 1만2400㎡에 텐트 사이트 31면, 자가카라반 사이트 8면, 글램핑 사이트 6면과 관리동,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주차장,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간 노후화와 시설미비로 불편을 겪었던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선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운산도립공원은 한해 2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다. 하지만 그간 별다른 시설없이 사용되어 온 오래된 야영장으론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점들이 많았다.
고창군청 선운산공원팀 양재범 팀장은 "지역주민에게는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위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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