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교동창들의 뜨거운 골프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2021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이 군산동고와 공주고의 대결로 27일 첫 전파를 탄다.
지난해 끝난 고교동창 최강전. [사진= SBS골프] |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SBS골프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자, 국내 유일한 고교동문들의 대결의 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간 본선에 진출한 학교만 약 222개에 달하며, 매 시즌 뜨거운 명승부를 보여줬다.
경기 방식은 '포섬 매치 플레이'로 펼쳐진다. 학교 선후배들의 단합이 중요한 만큼 '포섬 매치'는 팀 플레이의 묘미를 가장 잘 보여줘 짜릿한 재미를 더한다. 진행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8강을 치른 후, 통합 8강과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2000만원을 준우승팀과 공동3위팀에게는 각 1000만원과 500만원이 모교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김천 성의고'가 '창원 기계공고'를 꺾고 16대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는 새 진행자가 합류했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김도하 프로가 MC 유희종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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