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완도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총 7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미국, 태국, 프랑스 등 3개국과 수출 협약 7건, 13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 활동 중 단일 행사 최대 추진 실적이다.
완도 수산물 가정간편식, 1300만불 수출 협약 [사진=완도군] 2021.04.22 ej7648@newspim.com |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적 대유행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 수출 부진, 해외 인적 이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 도모 및 수산물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HMR 수출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과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수출상담회에는 완도군 수출 기업 총 14곳이 참가했다. 9개국 19명의 식품 바이어가 초청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판촉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이라며 "오는 8월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완도군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실적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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