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2일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양양군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노인 중 접종에 동의한 3948명으로 접종 첫날 300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양군 양양읍에 거주하는 최선태(77)씨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최씨는 양양군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다.[사진=양양군청] 2021.04.22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접종대상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접종대상 규모에 따라 마을별, 시간대별 1대당 20명씩 탑승인원을 조정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날 첫 접종자는 양양읍 남대천로에 거주하는 최선태(77) 씨다.
최선태 씨는 "조사 나온 군천 직원들과 자식들로부터 백신 접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서 "코로나 걱정 없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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