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2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폭증하면서 2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8명으로 누계 3만73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26일(95명)보다는 133명 많고, 지난주 화요일인 20일(199명)보다는 29명 많은 수치다.
월요일인 26일 검사 인원이 3만9711명으로 늘면서 27일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을 제외하면 23일까지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다시 100명대로 줄었지만, 주말 검사 인원이 1만~2만명대로 감소한 영향이 반영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동구 음식점 관련 3명 ▲송파구 종교시설(4월) 2명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 2명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1명 ▲서울시 소재 댄스연습실 관련 1명 등이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8명, 확진자 접촉 감염 8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5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9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2명, 226명은 국내감염으로 집계됐다.
cle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