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 고위관리가 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 관련 검토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NSC)가 주최한 바이든 정부 출범 100일의 외교안보 성과에 대한 전화 설명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한 고위관리는 "검토 작업을 마치는 것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 작업을 해왔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이 검토가 언제 끝날지에 대해 발표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우리가 공개적으로 더 언급해야되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밖에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3.3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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