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절 행사 기간 모바일 및 2030세대에서 주문 2배 이상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홈쇼핑은 광클절 행사 기간 5일(지난 23~27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부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광클절'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방송과 온라인이 만난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광클절'에서는 1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홈쇼핑 광클절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2021.04.29 nrd8120@newspim.com |
행사 참여 브랜드는 2500개이며 행사 규모는 총 5000억원에 달한다. 행사 초반에 주력으로 내세웠던 '다이슨 원데이 특집전' 등 TV방송 테마 프로그램들은 회당 주문 건이 3만건을 기록했다.
업계 최초로 50% 할인가에 선보인 '딤채 김치냉장고 특집전'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타임세일 '광클타임딜'은 애플 에어팟 프로·아이패드·다이슨 드라이기 등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특히 모바일은 전체 주문고객과 2030 젊은세대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이번 행사는 고객층 확대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를 올해의 쇼핑 아이콘으로 내세워 제작한 로고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3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광클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이 기세를 몰아 다음 달 2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아트빌라스 숙박권, 벨리곰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날부터는 '광클타임딜'을 통해 '발뮤다 더 토스터', '애플워치' 등을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쇼핑 행사 '광클절'이 지난해 보다 쇼핑 지원금, 참여 브랜드 등 혜택을 대폭 확대해 행사 초반부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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