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도 지난 4월에 이어 80p대 지속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5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83.7을 기록해 전월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에도 지난 4월에 이어 80포인트대가 지속된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코로나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자료=중기중앙회] 2021.04.29 shj1004@newspim.com |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88.8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1.0로 전월대비 4.5포인트 올랐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전월보다 각각 4.3포인트, 4.6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제품'(84.2→95.1),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76.2→84.4),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88.4→96.0) 등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78.8→65.4), '자동차및트레일러'(104.5→92.5) 등을 중심으로 9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9.9→84.2)이 4.3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5.8→80.4)은 전월대비 4.6포인트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77.4→86.3),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1.5→88.4) 등을 중심으로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74.8→72.6) 등을 중심으로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수출(92.6→86.1) 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지만 내수판매(80.8→83.6), 영업이익(76.1→78.4), 자금사정(76.9→78.4)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6.6→95.4) 전망 또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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