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만은 희귀혈전증 고려해 접종 제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내달부터 65세~74세 고령층과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내달 65세~74세 이상 고령층 494만명과 30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만성질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 분주를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되며 교사 중 30세 미만은 매우 드물지만 희귀혈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접종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30세 미만 접종 제외로 확보된 아스트라제네카 64만명 분량을 고령층 접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내달 65~74세의 접종과 함께 60~64세 고령층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수정된 내용을 반영해 2분기 추가적인 접종 계획을 내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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