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개발 중인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은 한국기업데이터를 매월 수집하고 기업매출액 등의 경영지표를 비교·분석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5인 이상 기업과 유출입 현황조회 기능을 갖춘다.
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5.03 rai@newspim.com |
시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무원으로 꾸린 '기업협력관'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대전세종충남지회를 통해 기업의 목소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8개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와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 수집·처리를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신뢰·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와 함께 협력하여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시스템 1차 개발을 지난달까지 완료하고 기업과 기업협력관을 매칭해 기업협력관 활동 사항을 기록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오는 7월 말까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 개발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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