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가족 간 감염…격리 중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요양원 입소자 7명 등 11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3일 11명(대전 1758~176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60명, 해외유입은 사례는 25명이다. 전날(797명)보다 12명 줄었으나 이틀연속 800명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8243명이다. 2021.04.24 dlsgur9757@newspim.com |
7명(대전 1760~1766번)은 유성구 요양원에 입소한 70대 이상 노인들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29일 입소자 17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1일에도 입소자 1명이 감염됐다.
이날 종사자 19명, 입소자 20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입소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만 종사자 1명, 입소자 25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2명은 지난 20일 확진된 40대(대전 1630번)의 배우자(대전 1767번)와 자녀(대전 1768번)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입원 치료를 받는다.
가족 사이인 2명(대전 1758·1759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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