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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찾고 싶은 도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2:50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2:50

[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14년 월명·영화동 일원에서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중앙동, 산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2019년 해신동, 소룡동 뉴딜사업,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주민주도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들로 이어지면서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주거복지 실현, 사회통합을 이끄는 군산 핵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과 장항을 잇는 동백대교 모습[사진=군산시] 2021.05.04 gkje725@newspim.com

2018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수협창고, 째보선창, 한국선급, 한화부지, 폐철도 등 핵심유휴부지의 거점개발을 통해 중심시가지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경쟁력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LH에서 시행하는 행복주택과 영상미디어쉼터 건립 사업도 지난해 말 착공했으며 신영시장 인근의 공동덕장, 공공창업공간 조성사업, 터새로이센터 건립 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사업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2018년부터 총 사업비 63억을 들인 산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마을쉼터, 농기계복합주차장 조성, 생활도로 개선, 안전인프라 확충, 집수리 지원, 마을공동창고, 마을사랑방, 커뮤니티센터, LH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등 3년간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으로 기능을 상실한 시민문화회관은 2019년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신규로 도입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90억을 들여 건물리모델링, 야외주차장 개선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김수근과 함께 한국 근대건축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故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서 시민문화회관이 갖는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공공시설의 운영적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주도-행정지원'방식의 운영계획을 세우고 올해 하반기에는 외부 주차 공간 개선사업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3번의 도전 끝에 어렵게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250억을 들여 수산물센터와 연계한 해산물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문화파크 조성, 야간경관개선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소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3년까지 4년간 140억원을 들여 마을도로확장, 선형공원 조성, 주차장개설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집수리지원사업, 마을공동체 거점시설 조성사업들이 포함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인 만큼 세부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산시는 올해 정부가 '공공주도 3080+'주택 공급대책 등을 반영해 노후 주거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뉴딜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변화된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위험·방치 건축물 재생사업, 주거+생활SOC+일자리가 결합된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 등 주거지 재생 중심의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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