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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 여파에 불매운동까지 '불똥'… 바람 잘 날 없는 맥도날드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07:35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07:35

'일파만파' 맥도날드, 재재 모델 기용했다가… '불매운동 직격탄'
맥도날드, 댓글 차단만 한 상태... 이미지 타격의 다소 불가피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젠더 갈등의 불똥이 한국맥도날드에도 튀었다. 방송인 재재를 광고 모델에 발탁하면서 '페미니즘 모델 광고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거부감을 호소하는 측과 옹호하는 측으로 갈려 있고 일각에서는 불매운동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4년간 햄버거병 논란 등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한국맥도날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한국맥도날드 유튜브 캡쳐] 2021.05.04 shj1004@newspim.com

◆ '일파만파' 맥도날드, 재재 모델 기용했다가… '불매운동 직격탄'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광고를 보면 방송인 '재재'가 출연한다.

광고 의도는 한국맥도날드 한정판 빅맥 런치박스 출시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 영상을 올리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페미와의 전쟁을 시작합시다. 맥도날드 불매운동합시다. 우리도 뭉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한 네티즌은 "대놓고 페미(니스트) 인증한 사람(재재)을 모델로 쓰는건 마케팅팀 페미들 소행인 듯"이라며 "우리도 보여주자"라며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남성 네티즌들은 "우리도 보여주자. 맨날 속으로만 욕해서 바뀌지 않는다"며 맥도날드 불매운동에 가세했다. 이어 "반페미 운동을 펼쳐야한다"며 재재를 향해서는 "재재는 페미(니스트)의 요람 이대 출신이며 비혼식을 거행했다고 방송서 떠들고 다니는 대표 페미"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한국맥도날드 유튜브 캡쳐] 2021.05.04 shj1004@newspim.com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여성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구매 운동'으로 맞서자는 분위기다.

한국맥도날드의 다른 유튜브·SNS 게시글 및 뉴스 기사에는 댓글을 통한 찬반 논란이 거세다. 이날 기준 한국 맥도날드 유튜브 채널 재재 출연 광고 영상에는 '좋아요' 4만7000개, '싫어요' 2만4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는 38만회를 돌파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까지 재재가 출연한 유튜브 광고 영상에 대해 댓글 차단만 한 상태다. 악플 게재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페미로 유명한 재재 모델 발탁하며 하루 만에 비추 1만8000명 돌파하는 등 댓글창도 막아놨다"며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이렇게 대놓고 페미 연예인을 기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의 경우 아카이빙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댓글 기능을 막혀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20.08.23 leehs@newspim.com

◆ 맥도날드, 댓글 차단만 한 상태... 이미지 타격 불가피

앞서 지난해에도 재재가 등장한 '맥도날드x재재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편' 두편을 게재한 바 있다. 이 영상을 게재할 당시 비난여론이 지금처럼 거세지는 않았다.

최근 유통가에 연이어 퍼지고 있는 남성 혐오 논란으로 한국맥도날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우리사회를 둘러싼 젠더 갈등이 날로 심해지는 양상을 고려해야만 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중론이다. 업계에서는 연일 뜨거운 격론이 벌어지는 젠더 갈등에 광고모델 기용과 광고 제작 등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남녀 대결 구도가 점차 심화되면서 극단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젠더 갈등이 곳곳에 번지고 있는데 이번 모델 기용은 좀 더 숙고해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유명 모델을 발탁해왔다. 올해 초에는 미트칠리 버거 2종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맛깔나는 '먹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윤두준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또 '해피스낵'을 출시하며 개그맨 조세호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며 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문제도 있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7년 당시에도 봄 신제품인 '슈슈버거'와 '슈비버거' 광고가 독일 아티스트가 제작한 영상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맥도날드 측은 해당 광고 송출을 중지하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광고 논란에 맥도날드의 이미지 타격은 다소 불가피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시한 '빅맥을 닮은 한정판 특별 굿즈' 역시 이번 논란으로 홍보효과를 누리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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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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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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