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무안 황토건축문화재단 출범이 본 궤도에 올랐다.
무안군은 지난 4일 재단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무안 황토건축문화재단 창립총회 모습 [사진=무안군] 2021.05.06 kks1212@newspim.com |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제 규정 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재단 출범을 가시화했다.
군에 따르면 황토건축문화재단은 군 대표 향토자원인 무안황토의 산업화, 특화된 황토건축 문화 활성화, 황토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재단이다.
군은 재단 설립을 위해 설립 타당성 용역과 전남도와 무안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구성했다.
전남도의 재단 설립허가와 법인 설립등기,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설립초기에는 재단의 안정적 정착과 황토건축문화 보급·확산을 위한 무안황토건축아카데미 운영, 황토 메이커스 생활 소품화 등 교육사업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황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황토를 군 특화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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