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비디아가 31일 레벨4 로보택시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생태계 확장을 발표했다
- 폭스콘·우버·빈패스트·휴메인이 아시아·유럽·중동에서 레벨4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한다
- 엔비디아는 파트너사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자율주행 로보택시 플랫폼 시장의 사실상 표준 지위를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폭스콘, 대만서 2028년 로보택시 서비스
우버, 독일 뮌헨서 로보택시 운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엔비디아(NVDA)가 로보택시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모빌리티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나섰다.
엔비디아는 31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 생태계를 대폭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폭스콘, 우버(UBER), 빈패스트(VinFast), 휴메인(HUMAIN) 등이 참여해 아시아와 유럽, 중동에서 레벨4(Level 4)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젠슨 황 "차량은 로봇으로 진화"
엔비디아가 구축한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인 드라이브 AGX와 안전 인증 운영체제(OS)인 드라이브OS, 각종 센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율 이동성 산업이 본격적인 대량 확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차량은 이제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로보택시 차량단은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추론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은 자동차 제조사와 자율주행 개발업체, 모빌리티 네트워크에 공통의 레벨4 기반을 제공해 로보택시를 시험 단계에서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확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스콘, 대만서 2028년 로보택시 서비스
가장 주목받는 협력 파트너는 대만 폭스콘이다.
폭스콘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레벨4 로보택시 차량단 개발과 양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대만 가오슝을 초기 운행 도시로 선정했으며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2028년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을 시작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후 대만 고속철도 노선 주변으로 운행 구간을 넓힐 예정이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폭스콘 전기차 사업의 핵심 전략 분야"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레벨4 로보택시 기술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버, 독일 뮌헨서 로보택시 운영
유럽에서는 우버가 이스라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브레인스(Autobrains)와 협력해 독일 뮌헨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추진한다.
오토브레인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플랫폼을 결합해 상업용 로보택시 차량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사프라즈 마레디아 우버 자율 모빌리티·배송 부문 총괄은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제 상업 네트워크에 연결해 대규모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빈패스트·휴메인도 합류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는 오토브레인스와 함께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레벨4 차량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자사 차량 개발·생산 역량과 오토브레인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동남아 지역의 복잡한 교통환경에 맞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AI 기업 휴메인도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해 중동 지역 로보택시 사업에 나선다. 회사는 자체 AI·모빌리티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 레벨4 자율주행 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AI 반도체를 넘어 자율주행 플랫폼 시장에서도 사실상 표준 지위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와 차량호출 서비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미래 로보택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