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32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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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지자체 직영 공영버스 '원주 누리버스' [사진=원주시청]grsoon815@newspim.com |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억 2000만 가운데 국비 1억 200만원, 도비 46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 선정 수혜도 분석 결과에 따라 그동안 시내 지역에 편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읍·면 지역 비중을 높여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통해 버스 노선 및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시정소식, 날씨, 재난상황, 정책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지역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346대에서 378대로 늘어나게 된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현재 24.9%인 단말기 설치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