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윤석열 기다리지 않는다...새로운 대선후보 등장할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아닌 새 대선후보 등장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대통령, 어느 한 특정분야를 전문적으로 알 필요 없다"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에 다시 가겠다는 건 불가능"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지금까지 누구를 기다려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과 함께 한다는 기사들이 많다'는 질문에 "그건 상상력이 풍부한 분들이 이렇게 저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자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2021.04.08 leehs@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과거에 더불어민주당도 가보고 지금 국민의힘도 가봤지만 그 당에 소속된 사람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해서 갔지, 제 스스로 결정해서 간 건 아니다"라며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과정에서 인간적인 실망을 많이 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선 가급적이면 다신 인간으로서 실망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 함부로 어디 정치에 뛰어들거나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윤 전 총장도 자기가 마음 속에 '내가 앞으로 대권을 한번 생각해야겠다'고 여러가지 생각을 할 것"이라며 "그 주변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서 본인이 판단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앞으로 자기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함부로 정치에 뛰어들 일이 없다고 했는데 윤 전 총장이 간곡히 부탁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앞으로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뭐라 답변할 필요가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진행자가 '그렇게 답변하면 윤 전 총장과 함께하는 걸 부인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간다'고 재차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누굴 도와줬거나 어떤 형태든 가서 일을 해서 일단 나라가 잘 되는 방향으로 가면 거기에서 나름대로 성취감도 느끼고 그러는 건데, 도와준 결과가 별로 좋지 않게 나타나고 결국 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가급적 그런 건 피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4.08 leehs@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제외한 새로운 대선후보 부상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며 "과거에도 여론조사에서 앞서 가던 사람이 꼭 대통령이 됐다는 얘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대선에서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앞섰는데 결론에 가서는 아니었다"며 "시대정신에 따라 국민 정서가 어떤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하면 여론조사 자체는 의미가 없다. 이번 서울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여론조사상 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걸 상상도 못 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은 오랫동안 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나라 변화를 잘 깨닫고 국민 정서가 어떻게 변하는지 준비를 거쳐서 대한민국의 실상과 외교·안보·경제·교육·국제·사회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 준비를 하고도 대통령이 되면 힘이 드는데 준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순간적인 여론 형성에 따라 대통령이 되고 나면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이 떠오르는 말을 했다'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아니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에 왜 전직 대통령들이 하나같이 성공한 사람들이 없는가 냉정하게 검토해보면 자연적으로 대통령이 될 사람은 무엇을 갖춰야할지 드러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즉답을 피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어느 하나의 특정분야를 전문적으로 알 필요는 없다"며 "필요한 상식적 지식만 갖고 있으면 좋은 참모들을 활용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 같다'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김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김 전 위원장을 모셔오겠다'고 말한 데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에) 다시 가겠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