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도가 여수지역 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고흥 5명, 여수 4명, 순천 1명, 무안 2명 등 모두 1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23명으로 늘었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마사지업소 등 유흥시설 관련 종사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청 직원들이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일대 유흥시설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문을 부착하고 있다. 2021.01.18 kh10890@newspim.com |
기간 안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고발 등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와 순천에서는 전날 유흥업소발 n차 감염자이거나 유흥업소 도우미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흥에서는 방역 수칙을 어기고 제사 모임을 한 친인척들의 n차 감염자들로 조사됐다. 군은 이날 녹동읍 주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다.
무안에서 나온 2명의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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