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내· 북항 입항 항로의 적정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공사가 진행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이용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제1항로 북측구간(내항 앞∼북항) 3.4㎞에 대한 준설공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내·북항 진입항로인 이 구간은 퇴적으로 항로 수심이 적정 수심(12m)에 훨씬 못미치는 8m 안팎까지 얕아져 선박의 안전 운항에 위협이 돼 왔다.
인천 제1항로 북측 준설 구간 위치[위치도=인천지방해양수산청]2021.05.09 hjk01@newspim.com |
내년 10월까지 마무리 될 이번 준설공사에는 국비 77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제1항로 남측 팔미도 인근에서 내항 앞까지 13.8㎞구간의 항로 준설은 인천항만공사가 맡아 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인천항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 준설공사와 이번 사업을 연계해 준설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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