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0일 공감홀에서 2021년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6년을 맞은 자율형 종합감사는 외부전문가인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건축사로 구성되며 단위 학교의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에서 전문분야 자문과 컨설팅을 한다.
10일 경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2021년 자율형 종합감사 외분전문가 연수[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5.10 news2349@newspim.com |
연수는 의령교육지원청 김서연 교육지원과장이 '자율형 종합감사와 외부전문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이어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어승욱 변호사가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다루는 과정에서 유의점을 설명했다. 경남혜림학교의 심현옥 주무관은 '학교회계 및 예산'를 주제로 대표적인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했다.
노사협력과의 이지원 노무사가'교육공무직원의 이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과 근로조건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감사관 구태훈 주무관은 '학교 시설 및 건축'을 주제로 학교 시설물의 구성과 운영기준, 주요 감사 사례를 안내했다.
이민재 경남교육청 감사관은 "사전 예방적 감사 활동으로서 학교의 자율과 책임에 바탕을 둔 자율형 종합감사 정책은 학교자치가 강조되는 시기에 그 의미와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외부전문가의 자율형 종합감사 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 감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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