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기조연설…전봉근·김상기 발제
주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한미 협력방안'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와 통일부, 국가정보원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과 통일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오는 13일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한미 협력방안'을 주제로 스마트 컨퍼런스 형식의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리는 공동학술회의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제고하고 대북 조기 관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통일부 후원 아래 개최된다.
외교부와 통일부, 국가정보원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과 통일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오는 13일 개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한미 협력방안' 공동학술회의. 2021.05.11 [이미지=공동학술회의 초청장 캡처] |
행사는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축사와 함께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본 세션에 앞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후 제1세션은 '미국의 대북정책 평가'를 주제로 이상신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이 사회를 보고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가 발제를 이어진다.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 이혜정 중앙대학교 교수, 민태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미의 대북관여 필요성'을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은 최아진 연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담당한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스마트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회의 당일 통일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KINU1991/)을 통해 실시간으로 회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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